[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는 조길연 의장(국민·부여2)이 제안한 ‘먹거리 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전날 울산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1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27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농산물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건의안은 국가 단위의 식량 안보 강화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기본법률을 조속히 제정·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의장은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삶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먹거리 확보가 필수”라며 “전국 시도의회가 먹거리 기본법 제정 촉구에 한목소리를 낸 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건의안을 비롯해 12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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