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충주=김태린 기자] ‘택견의 고장 충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전용서체가 제작된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역 특성과 주요정책을 담은 전용서체로 ‘충주택견체’를 개발해 시의 핵심가치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택견체’는 유연하고 부드러우면서 강인함이 공존하는 택견을 모티브로 6개월의 개발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선보인다. 한글 2780자, 영문 94자, 약물 기호 986자로 구성된다.
시는 서체 개발 후 저작권 등록을 통해 불필요한 저작권 분쟁을 없애고 공문서, 소식지, 각종 행사 현수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서체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 유일한 민족 전통 무예인 택견을 서체에 담아 택견의 고장 충주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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