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지난해 12월 말 기준 충청권 4개 시·도의 미분양 주택이 1만5375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8107호로 집계됐다. 전월(5만8027호) 대비 17.4%(1만80호)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1035호로, 전월(1만373호) 대비 6.4%(662호) 증가했으며, 지방은 5만7072호로 전월(4만7654호) 대비 19.8%(9418호) 늘었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7092호로 전월(6003호) 대비 18.1% 증가했고, 85㎡ 이하는 6만1015호로 전월(5만2024호) 대비 17.3%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7518호로 전월(711호) 대비 5.7%(408호) 증가했다.
충청권 4개 시‧도를 살펴보면 충남이 8509호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전 3239호, 충북 3225호를 기록했다. 세종은 6호에 그쳤다.
이밖에 지난해 12월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총 2만86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만220건) 대비 5.4% 감소한 것이고, 2021년 12월과 비교해서는 46.8%(5만3774건) 줄어든 것이다.
충청권 주택 매매 거래량은 충남 1852건, 충북 1565건, 대전 812건, 세종 296건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