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종사자 안전모 미착용 이유 "무거워서" 60%
배달종사자 안전모 미착용 이유 "무거워서" 60%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 120명 대상 실태조사 결과 눈길
  • 신성재 기자
  • 승인 2023.02.03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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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배달종사자 10명 중 1명이 안전모를 미착용하고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본사자료 사진/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충남지역 배달종사자 10명 중 1명이 안전모를 미착용하고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가두현)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배달종사자 120명을 대상으로 근무·안전·쾌적 특성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안전모를 ‘항시 착용’하는 종사자는 91.7%로 나타났다.

반면 9.3%는 안전모를 미착용하는 등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게 교통안전공단의 설명이다.

미착용 이유로는 “무거워서”가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더워서”(3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안전의복의 경우 ‘항시 착용’이 42.5%에 불과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의복을 미착용 이유는 “무거워서”가 59.4%, “동작·탈착의가 불편해서”가 34.8%로 나타났다.

가두현 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참여 인원이 적어 아쉬움은 남지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내 최초로 배달종사자 보호구 착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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