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서원대학교와 충북스키협회가 도내 스키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위해 ‘제2회 스키꿈나무 육성캠프’를 운영했다.
13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번 스키캠프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3박 4일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충청북도스키협회 차태환 명예회장과 서원대학교가 숙박비, 식비, 레슨비 등 훈련경비를 일체 지원했다.
스키 교육은 기본교육에서부터 초·중급 및 상급 교육까지 이뤄졌고 이를 바탕으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내년 초에 있을 충북교육감기 및 충북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를 비롯한 각종 스키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앞서 서원대는 지난 2020년에 제1회 스키꿈나무 육성캠프를 개최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올해 제2회 스키꿈나무 육성캠프를 개최했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차태환 충북스키협회 명예회장님의 후원으로 매년 충북의 스키꿈나무들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서원대는 우수한 강사진을 통한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충북이 스키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학교는 2018년 4월 도내 최초로 대학 스키부를 창단했으며, 매해 2명의 스키특기생을 선발해 지역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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