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장수‧행운의 상징인 길조 ‘재두루미’가 충북 충주시 노은면에 나타나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13일 노은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재두루미 5마리가 최근 노은면 안락리에 찾아왔다.
재두루미는 10월 하순 우리나라를 찾아왔다 이듬해 3월 하순 되돌아가는 나그네새로 그 숫자가 급격히 감소해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이라 불리는 DMZ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유명한 재두루미는 맑은 물, 깨끗한 자연환경에 서식하는 영물로 알려져 있다.
재두루미를 발견한 김근수 안락1리 이장은 “노은면에 반가운 손님으로 찾아온 재두루미 가족이 내년에도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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