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1월 교육감 교육 행정 운영 긍정평가에서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된 것.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긍정평가 결과를 보면 최교진 교육감은 전달보다 2.7%P 오르며 43.0%를 기록했다. 김지철 교육감 역시 1%P 상승한 42.5%로 나타났다.
설동호 교육감은 5.9%P 빠진 45.5%, 윤건영 교육감은 0.1%P 내려간 46.1%를 기록했다.
충청권 4개 시‧도만 보면 윤건영 교육감, 설동호 교육감, 최교진 교육감, 김지철 교육감 순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최교진 교육감에 대한 대한 긍정평가(43.0%)는 “매우 잘함” 16.3%, “잘하는 편” 26.7%를 보였고, 부정평가(40.3%)는 “매우 잘못함” 18.9%, “잘못하는 편” 21.4%를 나타냈다. “잘 모름”은 16.7%를 기록했다. 긍‧부정 격차는 2.7%P다.
김지철 교육감에 대한 긍정평가(42.5%)는 “매우 잘함” 11.3%, “잘하는 편” 31.2%를 기록했고, 부정평가(36.9%)는 “매우 잘못함” 13.2%, “잘못하는 편” 23.7%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0.6%을 기록했다. 긍‧부정 격차는 5.6%P다.
다음으로 설동호 교육감에 대한 긍정평가(45.5%)는 “매우 잘함” 15.3%, “잘하는 편” 30.2%를 기록했고, 부정평가(34.9%)는 “매우 잘못함” 13.8%, “잘못하는 편” 21.1%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9.6%을 기록했다. 긍‧부정 격차는 10.6%P다.
윤건영 교육감에 대한 긍정평가(46.1%)는 “매우 잘함” 19.9%, “잘하는 편” 26.2%를 기록했고, 부정평가(37.0%)는 “매우 잘못함” 15.1%, “잘못하는 편” 21.9%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6.9%을 기록했다. 긍‧부정 격차는 9.1%P다.
부정평가를 기준으로 보면 설동호 교육감, 김지철 교육감, 윤건영 교육감, 최교진 교육감 순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주)리얼미터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일,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광역단체별 1000명)으로 진행했다.
조사 방법은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로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