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학생 안전 국가의 책무"
이주호 부총리 "학생 안전 국가의 책무"
22일 대전 도마초서 사회관계장관회의 진행
설동호 교육감, 서철모 서구청장 등 참석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3.02.2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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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학령인구는 나날이 감소하고 있다. 학생 한명 한명이 소중한 지금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런 측면에서 학교 안팎의 학생 안전을 위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온 마을의 노력과도 같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학령인구는 나날이 감소하고 있다. 학생 한명 한명이 소중한 지금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런 측면에서 학교 안팎의 학생 안전을 위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온 마을의 노력과도 같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학령인구는 나날이 감소하고 있다. 학생 한명 한명이 소중한 지금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런 측면에서 학교 안팎의 학생 안전을 위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온 마을의 노력과도 같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대전 도마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제1차 현장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난 것을 언급한 뒤 “이런 사고가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초등학교 주변의 통학로 확보가 중요하다”며 “중앙부처 간 협력을 넘어 경찰청과 시·도교육청 등 지방자치단체간 협의체를 통해 더 많은 학교에 안전한 통학로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45개의 학교에 부지를 활용한 보행로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개학 전후엔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식품, 불법 광고 등 학교 주변 위해 요인들에 대해서도 정부 합동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 학기 안전한 학교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찰서와 같은 유관기관과 공동대응체제를 강화하고, 교내 불법 촬영을 근절하겠다”며 “사고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해빙기 재해취약시설을 더 철저하게 점검해 재난대비 대응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진행된 사회관계장관회의.
22일 오후 대전 도마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사회관계장관회의. (사진=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이 대목에서 이 부총리는 최근 인터넷을 통한 마약거래가 10대 사이에 유행하는 것에 대해 “마약 예방 교육 비중을 높이고 전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기관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권리가 보호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생님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며 “이밖에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하고 맞춤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과 설동호 대전교육감,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모두 발언을 이어갔고, 이후 진행된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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