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신학기를 맞이해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이 9일 오전 서구 내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교육청과 경찰청, 녹색어머니회 등이 공동으로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 것.

설 교육감과 정 청장은 이날 내동초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교통안전에 대해 홍보했다.

이밖에도 교내에선 어린이가 지켜야 할 보행 안전 3원칙 퀴즈 이벤트와 홍보 물품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또한 교육청과 경찰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홍보하며, 공동협력 활동을 펼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양 기관은 신학기 초 2개월간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을 설정하고,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설 교육감은 “교육청은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고, 학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청장은 “학교와 긴밀한 협력으로 사이버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 피해를 예방 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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