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윤 정권 친일외교 및 검사독재 규탄대회'
홍 "당장 굴욕적인 강제동원 배상 철회하고
국민과 피해자에게 사과할 것"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이 윤석열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변상안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본격적으로 따져물었다.
시당은 14일, 나성동 현대자동차 앞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친일외교 및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규탄대화에는 홍성국 위원장과 세종시의원들을 비롯한 당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홍 위원장은 "일본의 책임있는 배상, 그리고 진심 어린 사과만이 피해자가 진정으로 기다려온 것"이라며 "지금 당장 굴욕적인 강제동원 배상을 철회하고 국민과 피해자에게 사과해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일본행 티켓을 얻기 위해서 피해자를 제물로 삼고 순국 선열들을 욕보이며 국민의 자존심을 저버린 행위는 역사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등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오직 야당 탄압에만 몰두하고 있다"라며 "사회는 공안통치보다 더한 검찰 통치로 마비됐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남은 4년 동안 폭주할 외교 경제 사회 정책을 우리 민주당과 세종의 애국 시민은 결코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세종 시민이 철저히 감시하고 규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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