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16일, 세종시의사회(회장 장선호·킹세종이비인후과 원장)와 제2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에 이어 세종충남대병원 송희정(신경과 교수) 진료처장과 김현정(피부과 교수) 기획조정실장 등이 좌장을 맡아 총 7개의 주제를 발표했다.
김현정 실장은 '아토피 피부염'을 주제로 건강정보 고속도로 기반의 의료 마이데이터를 아토피 피부염 및 알레르기 질환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심층 발표를 진행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을 통해 건강정보 고속도로 시스템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김 실장은 디지털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의료의 큰 축으로 주목받는 의료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에 대한 실행 방안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 '소아청소년의 비만', 감염내과 김정옥 교수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방사선종양학과 김영일 교수의 '방사선치료의 발전-뷰레이'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신현대 원장은 "건강사회 구축과 지역민의 건강을 돌보는 세종시의사회 회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유된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 구축 실행 방안 등 다양한 의학 정보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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