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열심히 일했고 후회는 없다”
성일종, “열심히 일했고 후회는 없다”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퇴임...“국민께 감사”
- “정부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로 풀리지 않은 일 있었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3.03.24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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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23일 정책위원회 의장직에서 물러나며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23일 정책위원회 의장직에서 물러나며 "성원해 주시고 때때로 질책해 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이 23일 정책위원회 의장직에서 물러나며 “지난 1년은 제 정치 인생에서 가장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성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오늘부로 정책위원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당직자, 정부 관계자 특히 많이 성원해 주시고 때때로 질책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책위의장으로 일하면서 약자, 민생, 미래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겼다며 평의원으로 돌아가더라도 이 세 가지 가치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했다.

기억에 남는 성과로는 ‘납품단가연동제법’을 통과시킨 것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갈등 해결,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을 이끌어낸 것 등을 꼽았다.

아쉬움도 남는다고 했다. 성 의원은 “국회 내 소수당으로써 한계가 없지는 않았고 국회와 정부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들 때문에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던 일들도 있었다”며 “그러나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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