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 국립수목원이 올해 2번째 특별전인 '피터 래빗의 비밀 정원'을 7월 2일까지 선보이는 가운데,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동화 속 귀여운 주인공인 피터 래빗과 함께 정원을 산책하며 즐거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2차원 팝업 스타일로 연출돼 동화책 속에서 캐릭터들이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별전을 관람하던 한 관광객은 "날씨도 좋아 햇빛이 잘 들어와서 식물과 토끼가 잘 어울렸다"라며 "동화책 속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다"라고 만족했다.
또다른 관람객은 "가족과 함께 주기적으로 국립세종수목원에 온다"라며 "봄나들이는 역시 이곳으로 와야하고, 주기적으로 특별전을 개최해서 좋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밖에도 국립세종수목원에는 특별전시실 말고도 지중해온실, 열대온실 등이 있어 다양한 식목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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