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정례 기자간담회를 도입, 도민·언론과 소통 강화에 나선다.
교육청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본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방식은 보도자료로 제공하던 교육정책이나 운영계획 등을 국·과장들이 설명한 뒤 기자들 질문을 받고 답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는 언론과의 스킨십 강화를 주문한 김지철 교육감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첫 순서로 이병도 교육국장이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충남형 자유학기제 진로연계학기’, ‘ 마음든든 교원안심공제사업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주요 현안 발생 시 직접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남도현 소통담당관은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충남형 IB학교 운영 등 미래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도민에게 보고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 정례 기자간담회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위해 언론에서 많은 관심과 의견 제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 역시 1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실·국별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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