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교육청은 AIEDAP(아이에답) 충청권역 사업 기획단 발대식을 14일 오전 공주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교육부 주최, 교육청과 공주대 사범대학 주관으로 마련됐다.
아이에답(AI EDucation Alliance Policy lab)은 예비‧현직 교원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구축된 민‧관‧학 종합 지원체제다.
지난해 하반기 총괄사업기획단이 출범한 이후 교원의 AI‧디지털 역량체계를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 모형과 연수 설계 등의 1차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충청권 ▲수도권 ▲경북권 ▲경남권 ▲호남권 총 5개권역을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이 중 충청권역을 주관하게 된 교육청은 공주대 사범대학와 함께 사업기획단을 발족하고, 초‧중등 현직 교원 대상 연수 개발 및 운영‧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마스터 교원 200명과 리더 교원 6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후 이들은 강사로서 충청권역 전체 교원의 10%에 해당하는 8000명의 일반 교원을 대상으로 현장 적합도와 충실도가 높은 직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아이에답 사업은 우리 교육 시스템을 돌아보고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교사들이 AI‧디지털을 활용한 효과적인 교수학습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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