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빅매치,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주인공은?
올해 두 번째 빅매치,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주인공은?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3.04.17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결승전에서 출전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지난해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결승전에서 출전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올 시즌 두 번째 빅매치인 ‘제27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금요일 특선급 5개 경주와 토요일 2개 경주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과 준결승을 치러 일요일 결승에 진출할 7명을 결정한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올해 전승(14연승)을 달리며 유일하게 승률 100%를 유지하고 있는 임채빈(25기 수성 SS)이다. 임 선수는 지난해 89으로 끝났던 자신의 연승기록을 다시 써나가기 위해 차근차근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임 선수의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정해민(22기 동서울)과 인치환(17기 김포)이다. 정 선수는 올해 5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 선수는 지난 4월 2일 결승전에서 정해민을 상대로 추입에 성공하며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두 선수 모두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가다듬고 있다.

올 시즌 11승을 거두며 이번 대상경륜 선수들 중 다승 2위에 랭크돼 있는 전원규(23기)와 동서울팀으로 훈련지를 옮긴 김희준(22기)이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으며 이외에도 박용범(18기 김해B), 황승호(19기 김포), 안창진(25기 수성) 등도 호시탐탐 입상기회를 노리고 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대상경륜에 1980년대 복싱계를 호령했던 장정구 전 선수를 결승 경주 시총과 시상자로 초대했다. 장정구 선수는 1983년 WBC(세계복싱평의회) 라이트 플라이급 세계챔피언에 등극한 뒤 1988년까지 5년 동안 15차 방어에 성공했다. 프로 통산 전적은 38승(17KO) 4패이며  2009년에 한국인 최초로 WB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