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이 국가주요시설의 안전과 치안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세종경찰청 청사’의 설계 공모를 24일 공고했다.

세종경찰청 청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합강동(5-1생활권) 5-11블록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77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8000㎡, 연면적 1만8982㎡ 규모로 2026년에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경찰청은 범죄수사, 과학수사 분석실, 실내 사격장, 교통순찰차량 차고, 경찰관서 지휘, 교육․훈련 등 경찰력 운용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된 행복도시의 치안여건이 개선되고, 국민 안전을 위한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공모에서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발굴하고자 개최됐으며, 당선작은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리가 부여된다.

공모안 접수는 6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하고 같은 달 29일 공모안을 심사해 30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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