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 진로교육원(원장 안광식)은 교육공동체들이 입시환경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과 상담할 수 있는 대입 설명회와 간담회, 박람회 개최에 나선다.
먼저 진로교육원은 2일, 2024학년도 대학 입학 설명회를 코로나19 이전 수준과 같이 진행된 대규모 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청된 충남대, 연세대, 성균관대의 입학사정관이 대학 입학 전형 특징을 안내했다.
2024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은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자율 동아리, 개인 봉사, 수상 경력, 독서 활동 상황 등 비교과 영역이 미반영되는 등의 변화가 있다.
이날 3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은 각 대학교의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전형, 특히 학생부 전형에 대한 변화 내용과 특징적인 세부 평가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후 5월 중 총 3회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충남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공주대 ▲중앙대 ▲충북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9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참석한다.
진로교육원은 당일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해 설명회를 영상으로 편집해 누리집(세종대왕진로진학정보센터, https://sjcc.sje.go.kr) 및 유튜브(친절한 YES 중등교육)에 안내할 예정이다.
6월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관내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제공하는 등 진학지도 지원 프로그램이다.
13일에는 고려대와 충남대, 20일에는 서울대, 27일은 연세대와 충북대가 예정돼 있다.
7월 14~15일에는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날 수도권 주요대, 지방국공립대 등 90여 개 대학 입학사정관이 학생 1명당 20분씩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각 대학별 2024년도 전형을 알려주는 설명회와 ‘우리누리 멘토단 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희망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직접 입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