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개월 간 140여건 적발
교통사고로 연결된 경우도 44건
3일 소담동 어린이보호구간 등서 ‘낮 단속’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경찰이 최근 ‘주야불문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취해서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남부경찰서(서장 박성갑)에 따르면, 세종 신도심(행복도시)등에서 지난 4개월간(1월~5월 3일) 144건의 음주운전 사례가 단속됐다.
이와 관련, 세종경찰은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대낮 단속’을 더 강화하고 나섰다.
3일에는 낮 시간대에 소담동 글벗초교 앞 회전교차로 등 2개소에서 우회로를 중심으로 이동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대전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관련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박성갑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잊지 말자”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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