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의회가 3일 임원추천위원회의 민간위원 추천 시 본회의 의결을 위한 세부 추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병헌 의장을 비롯해 총 17명의 의원들이 자리해 임원을 추천하기 위한 방법을 협의했다. 이들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협의해 추천하면 본회의에서 의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현재 의장단은 상병헌의장, 박란희 부의장, 상임위원장단은 의회운영위원장, 행정복지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교육안전위원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원추천위원회 민간위원 추천은 전국 17개 시도의회에서는 의장 추천이 10곳(상임위원장과 협의 포함)으로 그동안 세종시의회에서도 의원들의 의견을 물어 의장이 추천해왔다.
이에 상병헌 의장은 "추천방식을 공론화해 위와 같이 임원추천위원회 민간위원 추천절차를 변경했고, 이는 전국 시·도의회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의회 회기 일정을 고려해 출자출연기관 및 시청과 위원이 추천 시기를 사전에 협의할 수 있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라며 "민간위원 추천 기준안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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