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의회-대전시의회-충청북도의회-충청남도의회가 공동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조속 제정 건의문’을 채택했다.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단(이하 의장단)은 15일 '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장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 광역의회 구성 계획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공식 안건으로 제출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조속 제정 건의문'에 공동 서명하고 국회와 정부 등에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한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특별자치단체 광역의회 구성 등에 관한 규약안 및 광역의회 구성 공감대 확보 방안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 점검 및 추진 계획 ▲협력·지원 요청 사항에 대한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
충청권 특별지자체 광역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4개 시도의회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구체화하기로 결정했다.
의장단은 이를 위해 협의기구 마련을 비롯한 연구용역·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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