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BTS’와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등 K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이유는 뭘까?
문화콘텐츠 박사이자 <굿모닝충청> 등에 ‘컬쳐 인사이드’를 연재하고 있는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가 ‘김헌식의 K콘텐츠혁명’(예술대중문화)을 통해 그 배경을 진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 문화의 긍정적이고 밝은 면만을 강조하는 ‘국뽕’식 발상이 아닌, 자기 치부가 노출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용기와 멀리 있는 아이돌이 아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진정성 있는 창의력이 K콘텐츠의 정체성이라고 말한다.
동시에 이것이 K콘텐츠가 세계적인 관심을 얻는 데 성공한 비결이라고 분석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역사적·사회적 관점으로 한류의 시작에서 현재까지 들여다보며 K콘텐츠가 어떻게 세계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는지 그 배경과 유통 방식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이 책은 1부 ‘한류라는 오해’, 2부 ‘케이콘텐츠의 진짜 비결’, 3부 ‘케이콘텐츠, 그 너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저자는 고려대학교 박사과정에서 정책학을 전공했고, 건국대학교 문화정보콘텐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퓨처 호라이존 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카이스트 미래세대행복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컨슈머 인사이트’, ‘문화콘텐츠 DNG 스토리텔링’, ‘대중문화 심리 읽기’, ‘케이팝 뮤직의 DNA’ 등 3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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