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새단장을 마친 세종중앙공원의 장미정원에서 다양한 계절꽃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세종 가든쇼'가 개최됐다.
세종시는 19일, 가든쇼의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많이 준비했으니 세종 시민분들이 참여하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라며 "이후 2025년에 개최될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도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가든쇼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계절꽃으로 꾸민 30여 곳의 시민정원, 작가정원, 기관정원, 학생정원 등 정원전시를 비롯해 ▲가든 퀴즈쇼 ▲피크닉 가든 ▲문화공연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목공 체험프로그램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가든쇼 기간 중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하며, 일정의 체험비를 받고 원목 키링, 2구 캐리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세종시에서 생산된 조경수목과 화훼 등을 판매하는 정원장터와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전의묘목 판매전도 열린다.
20일 오후에는 '세종 낙화축제'도 연계해 개최된다. 낙화(落火)놀이는 숯가루 등을 한지로 감싸 만든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게 하는 전통 놀이다.
불꽃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마치 꽃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 낙화놀이라 부른다. 부정한 기운을 몰아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시는 낙화봉 4000여 개를 설치해 대규모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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