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젊은 예술가들 제작 연극 공연 봇물
상명대, 젊은 예술가들 제작 연극 공연 봇물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3.05.22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극 포스터(사진=상명대 제공)
연극 포스터(사진=상명대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재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이 돋보이는 공연들이 선보인다.

연극전공과 문화예술경영전공, 영화영상전공, 무대미술전공 소속 재학생들이 5월을 맞아 서울과 천안 각 지역에서 약 20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들은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연극전공의 공연제작실습 수업의 결과물인 <공성(空聲); 소리 없는 아우성>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모두 6회 공연으로 상명대 천안캠퍼스 계당관 S109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포스터
연극 포스터

이 공연은 헨릭 입센(Henrik Ibsen)의 ‘민중의 적’을 현대화한 연극이다.

온천수 수질 오염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원작과 달리 부실 공사로 인한 건물 붕괴 사고가 모든 갈등의 촉발 요소이자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담당하는 사건으로 전개된다.

<공성(空聲); 소리 없는 아우성>은 더블캐스팅으로 공연을 올리기 때문에 같은 작품이지만 배우에 따라 공연의 느낌이 색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22일 오후 6시부터 플레이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왕현지 (연극전공 3학년)학생은 “다수와 다른 의견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과 가치에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용기를 줄 연극 ‘공성(空聲); 소리 없는 아우성’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은 공연기획실습 수업의 결과물로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사탄동맹>을 오는 25일과 26일에 천안 동남구 성황동 소재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상자가 돈이 되는 세상을 풍자한 <상자소년>는 상명대 천안캠퍼스 계당관 블랙박스에서 오는 26일과 27일에 공연한다.

또 2023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은수의 세상>을 다음달 3일과 4일에 천안 동남구 신부동 소재 제이갤러리에서 공연한다.

영화영상전공, 연극전공, 무대미술전공이 융합하여 제작한 [곰 & 청혼] 단막극은 상명대 서울캠퍼스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25일과 26일에 공연된다.

예술대학장인 서인숙 (영화영상전공)교수는 “예술대학 소속 재학생들이 협업하여 제작한 공연들은 관련 전공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