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인터뷰 U] 전우용 “과거를 청소하지 않으면 미래가 더러워져”
[궁금한 인터뷰 U] 전우용 “과거를 청소하지 않으면 미래가 더러워져”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3.05.2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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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식민사관은 약자에게 책임 묻는 강자 숭배 역사관”
“평화의 반대말은 전쟁이 아닌 ㅇㅇ!”
“됐다고 할 때까지 하는 게 사과의 태도”

이번 [궁금한 인터뷰 U]에는 역사학자인 전우용 국사학 박사가 출연했다. 전우용 박사는 수많은 저서를 통해 우리 역사 바로보기에 앞장섰으며 SNS에 의견을 게시할 때마다 공감을 많이 받아온 인물이다. 

인터뷰에서 전우용 박사는 현 정권의 태도에서 촉발된 식민사관이 언제부터 무엇이 문제인지, 윤 대통령의 미일 외교정책 허점은 무엇인지 역사에 기초한 세밀하고 개연성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전 박사는 “정의를 기초로 해서 이루어지는 평화가 중요하다”며 “차별을 없애는 것이 정의이고 정의가 구현돼야 진정한 평화”라며 이것이 “독립운동가들이 품었던 일상”이라고 강조했다.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문제에 관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는 “일본기업이 내야 할 것을 우리기업이 내게 한 것은 대법원판결을 어긴 것이며 일본기업에 사실상 뇌물을 바친 것”이라며 냉철하게 비판했다. 

진정한 사과의 태도가 무엇인지 사과를 받아야 하는 우리의 입장은 어떠해야 하는지 전두환 손자 전우원 씨의 발언을 예로 들며 윤석열 정부의 문제를 짚었다. 

전 박사는 과거를 청소하지 않고 미래를 바로잡을 수 없다며 국민들이 소위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다는 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탐욕과 이익이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비교 설명했다. 

그는 정부나 사익 집단에 부역하며 이익을 추구해온 언론의 양태를 지적하며 굿모닝충청 같은 대안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송광석 굿모닝충청 대표는 “굿모닝충청은 외부자본이 전혀 없는 언론”이라며 “만일 우리가 흐트러지거나 잘못된 길로 간다면 채찍을 들어주길 바란다”며 정론 직필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궁금한 인터뷰 U]는 23일 1부를, 25일 2부를 업로드한다. 전우용 박사의 역사적 지식과 검증으로 채운 탄탄한 논리와 현실 분석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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