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택시부족에 따른 시민불편해소를 위해 법인택시 12대, 개인택시 14대 등 총 26대의 택시면허를 신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법인택시 12대 신규면허는 택시업계평가결과 등을 반영해 관내 업체인 ▲행복택시(3대) ▲큰누리택시(3대) ▲세종운수(3대) ▲한일여객(1대) ▲웅진택시(2대) 등 5곳에 지난달 면허 배분을 완료했다.
개인택시는 신규면허 발급을 위해 '세종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규정’에 따라 지난 3월 6일 대상자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신청서 접수, 예비순위 공고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18일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심사위원회'를 개최, 개인택시 면허발급 우선순위를 심의·확정해 14대의 신규면허를 발급하기로 했다.
신규로 면허를 취득한 개인택시운전자와 법인택시회사는 운송 개시 신고 등 절차를 거쳐 내달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면허 공급으로 관내 택시면허는 총 412대에서 438대로 증가했으며, 시는 택시공급 부족에 따른 시민불편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인구규모에 맞는 택시를 확보하겠다”라며 “이번 26대의 신규 택시면허 배분은 인구규모에 맞는 택시증차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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