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동호회 탐방] ② 세종시청 '챗GPT 마니아‘’
[세종 동호회 탐방] ② 세종시청 '챗GPT 마니아‘’
경제정책과 석명섭 주무관
"업무에 활용할 수도 있지만 주목적은 그게 아냐
인공지능 세계에 발맞추기 위한 '기초 지식' 쌓기"
전문가 초빙, 팀별 프로젝트 활동 등 계획도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3.06.0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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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한국사회는 지난 3년 동안 사적인 만남은 물론 야외활동이 전면 제한됐었다. 그러다 작년 12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그동안 갈증을 느꼈던 야외·친목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세종에서는 각종 동호회가 활성화되면서 '즐거운 직장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이에 <굿모닝충청>이 여러 모임들을 소개한다.

 

세종시청의 동호회 '챗GPT 마니아'가 컴퓨터를 통해 '챗GPT'를 공부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청의 동호회 '챗GPT 마니아'가 컴퓨터를 통해 '챗GPT'를 공부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챗GPT를 포함해 다양한 인공지능의 세계에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다른 회원 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부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가려고 합니다" (석명섭 세종시 경제정책과 주무관/챗GPT마니아 동호회 회장) 

챗GPT 등 인공지능을 통해 각종 정보 수집은 물론이며 그림을 그리고 노래도 만드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또한 챗GPT를 자신의 전공 분야에 활용, 다양한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공부하는 이도 적지 않다.

세종시청에도 해당 인공지능을 공부하며, 관련된 지식을 쌓으려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가 있다. 바로 석명섭 경제정책과 주무관이 이끄는 '챗GPT마니아'.

이 동호회를 이끄는 석명섭 주무관에게서 보다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인공지능을 공부하며, 관련된 지식을 쌓으려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인 '챗GPT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석명섭 주무관에게서 보다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인공지능을 공부하며, 관련된 지식을 쌓으려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인 '챗GPT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석명섭 주무관에게서 보다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챗GPT 마니아는 어떤 동호회인지.

이 동호회는 말 그대로 챗GPT를 다 같이 공부하는 동호회입니다. 현재 저를 제외한 12명의 회원 분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챗GPT를 배우는 동호회입니다.

물론 ‘업무에 활용하려고 챗GPT를 공부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동호회의 주목적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업무 활용에만 사용하려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가기 위한 ‘기초 지식’을 배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회원 분들에게도 이 점을 알렸고, 앞으로도 이 점을 계속 상기하며 동호회 활동을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동호회를 결성한 배경은.

저처럼 기술을 좋아하거나 기술의 어떻게 발전했는지 탐구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인공지능 기술은 저작권 문제라든지 윤리 문제가 뒤따라오기도 합니다. 저는 그런 문제는 야기하지 않되, 기술은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와 생각이 맞는 분들과 함께 기술을 탐구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자 이번 동호회 창설 의지를 세종시청 공무원 커뮤니티를 통해 밝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뜻이 맞는 사람들이 많아 동호회가 만들어졌는데요. 회원 분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

이후로는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좀 더 심도 있는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또한 ‘프로젝트’ 활동도 생각해보고 있는데요. 팀별로 주제를 정하고 그것에 맞게 목표를 설정하고 함께 결과물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성취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다같이 공부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챗GPT를 포함해 다양한 인공지능의 세계에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다른 회원 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부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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