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 본격 가동
원료생산,제형‧포장,전문분석,개방형실험실 구축
총 62종의 최첨단 공동 활용장비도 도입 완료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 이하 세종TP)가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센터는 ‘사업화부터 연구개발까지’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 마련된 활성소재센터는 연면적 약 1,400m2 규모로 산자부와 세종시가 함께 구축했다.
이 곳에 설치된 주요 시설‧장비로는 ▲원료생산실(미생물 발효기, 분리‧정제 장비, 분무‧동결 건조기, 추출‧농축 장비 등) ▲제형‧포장실(분쇄기, 혼합기, 타정기, 캡슐충진기, PTP 포장기 등) ▲전문분석실(LC-MS/MS, GC-MS/MS, 차세대염기서열 분석 장비 등) ▲개방형실험실이 있으며, 총 62종의 최첨단 공동활용장비가 들어가 있다.
이 가운데 제형‧포장실은 연내 GM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6개 제형(캡슐제, 정제, 분말, 과립제, 액제, 환제)에 대한 식약처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시설‧장비 구축을 완료했다.
여기서 GMP란 소비자가 요구하는 기능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고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한 여러 요건을 구체화한 것이다.
따라서, 식약처로부터 GMP 인증 획득과 함께 센터 내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바이오 기업의 제품 품질 신뢰성 확보와 생산을 직접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현봉 원장은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는 다양한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원료생산에서부터 제품생산, 품질분석까지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며 “바이오 기업의 제품 상용화 및 부가가치 창출 지원을 통한 혁신기업 육성으로 세종 바이오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