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입시 컨설팅 지원사업인 ‘2023년 부여 학부모 입시 아카데미’의 모든 강의가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여군과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 아카데미는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학생과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7시 총 6회에 걸쳐 평생학습관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세대를 위한 진로·적성 탐색 ▲대학 계열별 가이드와 선택 요령 ▲고교학점제와 대입준비 설명 ▲달라진 대학 입학 전형 ▲공신들의 성적 향상 학습법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들의 강의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아카데미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계적 분석을 통한 1:1 진로‧진학 및 입시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굿모닝충청>이 방문한 학습관에서는 ‘대입에서 경쟁력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주제로 한 박종익 더바른입시 대표의 열띤 강의가 한창이었다.
학부모들은 눈을 반짝이며 수험생 못지않게 강의 내용을 필기하는 등 자녀의 진학에 대한 높은 열정과 관심을 보여줬다.
학부모 최보겸 씨는 “아이들을 위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인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방향성을 잡게 된 것 같다”며 “매년 바뀌는 입시제도로 인해 변화를 체감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강사분이 설명해주시니 많은 이해가 됐다. 앞으로도 이런 강의가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