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원부터 청소역까지…보령 사진 명소 '여기'
상화원부터 청소역까지…보령 사진 명소 '여기'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3.06.05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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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6월을 맞아 죽도 상화원과 충청수영성, 청소역을 사진 촬영 명소로 추천하고 나섰다. (보령시 제공: 죽도 상화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6월을 맞아 죽도 상화원과 충청수영성, 청소역을 사진 촬영 명소로 추천하고 나섰다. (보령시 제공: 죽도 상화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6월을 맞아 죽도 상화원과 충청수영성, 청소역을 사진 촬영 명소로 추천하고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죽도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옥과 함께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 단지, 섬 전체를 돌며 연결된 회랑과 석양 정원 등이 한데 어우러져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이색적인 미를 선사하고 있다.

충청수영성은 조선시대 충청도 해안선을 방어하는 최고 사령부로, 국가의 세금이었던 조세미를 운반하는 조운선 보호와 외부 공격을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충청수영성의 백미는 오천항과 서해가 한눈에 보이는 영보정(永保亭)으로, 다산 정약용이 “세상에서 호수와 바다, 정자와 누각의 뛰어난 경치를 논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영보정을 으뜸으로 꼽는다”고 언급할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충청수영성은 어느 곳에서나 최고의 장면을 담아낼 수 있다.

청소역은 장항선에 있는 가장 오래된 간이역으로, 하루 8차례 정차하고 1일 평균 20여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작은 역이다.

근대 간이역사의 건축양식이 잘 드러나 있고 원형이 잘 보존돼 건축적·철도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6년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제305호로 지정됐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촬영지로, 도로 옆으로 낡은 단층 건물들이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6월에는 많은 관광객이 보령의 사진 촬영 명소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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