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시민 공모로 지어진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 지역 대표 관광축제에 새 이름을 걸고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15~18일 조정경기장과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충주로 DIVE, 감성에 빠지다’를 주제로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마임, 뮤지컬, 마술, 목각인형극, 버블쇼 등) △키즈 체험·놀이(에어바운스, 과학놀이체험 등) △천막극장(피노키오, 거리위의 빨간모자, 효자호랑이 등) △좀비탈출 등 상설 프로그램이 중점 배치된다.
야경이 또 다른 볼거리인 야간 시간에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워터스크린을 통해 미디어아트와 LED 무용이 결합된 주제공연, 탄금호와 야경이 어우러질 드론 라이트쇼와 4일 간의 축제 일정을 안내한다.
15일 개막식에는 가수 바다, 나태주, 현숙, 독특크루, 해시태그 등이 출연해 신나는 축제의 막을 올린다. 16일은 10CM, 울랄라세션, 다비치, 경서예지, 티엔젤, 인디밴드 2팀 등으로 구성된 락&뮤직 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17일은 로꼬, 그레이, 우원재, 쿠기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힙합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18일 폐막식에는 별사랑, 홍원빈, 아리엘, 연예진 등이 출연해 모든 세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아기자기한 목재부스와 수변 길을 따라 캐릭터 유등‧열기구 전시, 포토존을 설치해 감성 포인트를 더했다.
메인 무대 인근과 조정경기장 피크닉공원 등에는 바비큐와 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이 마련된다.
축제의 개‧폐막식에는 축제의 묘미인 다채롭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조길형 시장은 “올해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라는 새 이름으로 축제의 감성 포인트를 강화해 충주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축제 문의는 충주다이브페스티벌 홈페이지나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관광팀(043-723-1356), 충주시 관광과(043-850-672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