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세종 6-3생활권에 2024년 1교, 2025년 2교가 신설됨에 따라 세종교육청이 개교 예정 학교의 통학구역 설정 및 중학교 학교군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16조 및 제68조 등의 규정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학교의 학급편제와 통학 편의를 고려해 학교별로 통학구역을 정하고, 중학교는 지역‧학교군별로 설정하게 돼 있다.
초등학교는 6-3생활권 내 개교 예정인 학교의 적정규모 학급편제와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 배치에 차질이 없도록 바른초 및 가칭 ‘산울초’의 통학구역이 설정됐다.
중학교는 가칭 ‘산울중’ 개교에 따라 해밀학구를 폐지하고 6-3생활권과 통합하여 해밀중과 가칭 ‘산울중’을 포함하는 제6학군으로 조정됐다.
또한, 개교 전 공동주택 입주로 인한 6-3생활권 학생 배치를 위해 초등학생은 개교 전까지 양지초와 늘봄초에, 중학생은 도담중과 해밀중에 임시 배치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은 9월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24일간의 행정예고를 통해 학부모,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확정한다.
또, 세종시의회 의결을 거쳐 중학교 학교군을 확정‧고시할 방침이다.
이번 행정예고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세종교육청 누리집 새소식-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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