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행복청장, 탄자니아 총리실 사무차관 면담
신수도 도도마 개발관련 협력방안 등 논의
[GMC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탄자니아 수도 이전에 세종시(행복도시)건설 노하우가 접목될 전망이다.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탄자니아 총리실 요나지(Jim J. Yonazi) 사무차관을 비롯한 대표단이 수도 도도마 개발협력 논의를 위해 행복청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10월 교류협력 토대 구축을 위해 행복도시 홍보관과 금강보행교를 방문한 카심 마잘리와(Kassim Majaliwa)총리는 행복도시의 발전상을 보고 한국 정부의 추진능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이후 행복청과 탄자니아는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 왔으며, 이번 방문은 그간의 협력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양국은 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또, 행복청이 추진할 ‘글로벌 연수사업’에 탄자니아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방안과 한국 기업의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김형렬 청장은 “향후 MOU 체결과 초청연수 등을 통해 양 국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자니아는 다레살람(Dar es Salaam)에서 도도마(Dodoma)로 수도 이전을 결정한 뒤, 대통령 집무실과 정부부처 등을 이전했다. 현재는 정부청사 2단계 건설, 주요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랜드마크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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