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하늘이 감춰두고 땅이 비밀로 한 아홉의 풍류’를 담은 충북 청주 옥화구곡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며 걷고 달리는 트레일 대회가 다음달 막을 올린다.
같은 달 14일 오전 10시 옥화구곡 관광길을 따라 진행되는 이 대회는▲구간을 뛰어서 완주하는 ‘트레일러닝’ ▲걸으며 친환경을 실천하는 ‘에코하이킹’ 두 코스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옥화구경 9개 명소들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청석굴 수변공원부터 어암리 산촌생태마을까지 모두 14.8km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대회당일 청석굴 수변공원 주차장에 모여 차량을 타고 어암리 생태마을로 이동한 뒤 선택한 대회 참여방법에 따라 청석굴 수변공원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면 된다.

정화활동도 함께할 에코하이킹 참가자에게는 플로깅백이 제공된다. 대회 종료 후 본인 SNS 계정에 후기와 함께 해시태그를 올리면 소정의 선물도 받게 된다.
코스 끝 지점인 청석굴 수변공원에서는 미원면 부녀회가 준비한 음식으로 다함께 행사를 마무리한다.
선착순 180명 모집으로 참가 희망자는 10월 10일까지 온라인(https://me2.do/FrA40CxP)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5000원(충청‧세종‧대전 주민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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