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총선 경기 화성시 을] 野 후보 진석범일 때 이원욱보다 더 큰 격차로 與 후보 상대 승리
[여론조사 꽃 총선 경기 화성시 을] 野 후보 진석범일 때 이원욱보다 더 큰 격차로 與 후보 상대 승리
- 진석범 출마 시 민주당 핵심 지지 세대 40대, 50대 지지율 과반 이상
- 이원욱 출마 시 민주당 핵심 지지 세대 40대, 50대 지지율 40% 미만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3.10.23 16:2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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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내년 경기도 화성시 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진석범 이재명 대표 특보가 1위를 차지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23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내년 경기도 화성시 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진석범 이재명 대표 특보가 1위를 차지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23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현역인 이원욱 의원보다 진석범 현 이재명 대표 특보가 더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 경선에서 진석범 특보가 이원욱 의원보다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고 또한 상대 후보를 상대로도 진석범 특보가 출마했을 때 이원욱 의원보다 더 큰 격차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화성시 을은 화성시의 동탄신도시 생활권에 속하는 곳으로 동탄동(1~8동) 중에서 동탄3동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동이 이 선거구에 속한다. 동탄3동은 동탄동 중에서 유일하게 권칠승 의원의 지역구인 화성시 병에 속한다. 동탄신도시 개발로 청장년층 인구 유입이 활발해 경기도 내 대표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이다.

2008년 18대 총선 때 분구된 이래 첫 선거인 18대 총선에서만 한나라당 박보환 전 의원이 당선되었고 그 후로는 계속 이원욱 의원이 이 선거구를 독식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64.53% : 34.55%로 미래통합당 임명배 후보를 30%p 가까운 격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만큼 더불어민주당에는 황금 같은 지역구라 할 수 있고 반대로 국민의힘에는 사지(死地)로 악명 높은 곳이다.

먼저 경기 화성시 을의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24%, 부정 73.5%로 나타났다. 같은 날 발표된 전국 평균 전화면접 조사에선 긍정 30.7%, 부정 67.5%로 나온 것과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더 낮고 부정평가는 더 높게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동별로 살펴보면 동탄1, 2동 그룹에선 25% : 72.3%, 동탄4, 5, 6동 그룹에선 23.8% : 74.6%, 동탄7, 8동 그룹에선 23.2% : 72.9%로 모두 긍정평가는 20%대에 그친 반면 부정평가는 모두 70%를 초과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세대에선 부정평가가 모두 60%를 초과했는데 그 중에서도 40대에선 부정평가가 무려 91%를 차지했다. 반면에 60대 이상 세대에선 53.4% : 45.2%로 긍정평가가 소폭 더 높았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경기도 내 대표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답게 더불어민주당이 53.3%로 과반을 넘기며 선두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22.9%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동별로 살펴보면 모든 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과반을 넘겼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20대에선 무당층이 가장 높게 나왔지만 30~50대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40대에선 무려 76.1%의 지지율을 보였고 50대 역시 62.9%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에 6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과반을 넘었다. 총선 투표 의향 조사에선 94.2% : 5.8%로 ‘투표할 의향이 있다’가 ‘투표할 의향이 없다’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3년 전 21대 총선 당시 경기 화성시 을의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미래통합당 임명배 후보를 상대로 30%p 가까운 격차로 압승을 거두었다.
3년 전 21대 총선 당시 경기 화성시 을의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미래통합당 임명배 후보를 상대로 30%p 가까운 격차로 압승을 거두었다.

다음으로 내년 총선에서 화성시 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보느냐는 의견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7.5%로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19%에 그쳤다. ‘없다’가 26.6%를 차지했는데 이들은 내년 총선에 투표할 의향이 없는 부동층(不動層)일 가능성이 크다.

동별로는 모든 동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20대와 30대에선 ‘없다’가 가장 높았다. 다만 30대에선 근소한 격차로 더불어민주당이 2위를 차지했다. 40대와 50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60대 이상 노년층에선 국민의힘이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진석범 이재명 대표 특보가 20.7%로 가장 높았고 현역 이원욱 의원은 14.7%로 2위에 그쳤다. 물론 ‘적합한 인물이 없다’가 33.7%로 가장 높았지만 여기엔 국민의힘 지지층, 정의당 지지층과 투표할 의향이 없는 부동층이 섞여 있기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본래 특정 정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항상 ‘적합한 인물이 없다’가 가장 높게 나온다.

반대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적합한 인물이 없다’가 60%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는 대체로 ‘도토리 키 재기’ 형태를 보였다. 지난 총선 때 이곳에서 출마했던 임명배 전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긴 했으나 8.6%에 그쳤고 구혁모 전 화성시의원도 7.3%를 기록해 오차범위 안이었다. 그리고 ‘그 외 다른 인물’도 7.6%를 기록했다.

23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내년 총선 때 경기도 화성시 을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진석범 특보가 출마할 경우 37.3% : 18.2%로 국민의힘 임명배 전 후보를 2배 이상의 격차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국민의힘 후보군 중에서 그나마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은 임명배 전 후보가 출마한다는 가정 하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진석범 특보가 나설 경우 37.3% : 18.2%로 진 특보가 임 전 후보보다 2배 이상의 격차를 내며 앞섰다. 물론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33.5%로 꽤 높긴 하지만 이들은 선거에 나서지 않을 부동층일 가능성이 높다.

동별로는 모든 동에서 진석범 특보가 더 앞섰고 연령별 결과에서도 40대와 50대에서 진석범 특보의 지지율이 모두 과반을 넘었다. 반면에 임명배 전 후보는 60대 이상 노년층에서도 과반수 이하의 지지율을 받았다. 정치 성향별 결과에서도 투표할 인물이 없다고 한 39.6%의 부동층을 제외한 연성 지지층으로 보이는 중도층에선 35.8% : 12.9%로 진석범 특보가 크게 앞섰다.

23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내년 총선 때 경기도 화성시 을에 현역 이원욱 의원이 재출마할 경우에도 국민의힘 임명배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기는 하지만 진석범 특보가 출마할 때보다 격차가 좀 더 적고 투표 포기층이 더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출처 : 여론조사 꽃)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현역인 이원욱 의원이 재출마할 경우 34% : 18.3%로 임명배 전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긴 하지만 진석범 특보가 출마했을 때보다는 격차가 적음을 알 수 있다. 거기다 이원욱 의원이 출마할 경우엔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35.3%로 더 높아졌다.

또한 연령별 결과에서도 진석범 특보가 출마했을 때 과반수 이상의 지지율을 보냈던 40대와 50대인데 이원욱 의원을 상대로는 모두 40% 미만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40대는 35.2%에 그쳐 38.9%를 보인 ‘투표할 인물이 없다’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다시 말해 더불어민주당 핵심 지지층 세대인 40대와 50대에서 이원욱 의원의 인기가 진석범 특보보다 현저하게 낮다는 것을 말해준다.

공천을 받기 위해선 경선을 통과해야 하고 경선을 통과하려면 당 내 지지층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볼 때 이원욱 의원이 진석범 특보에 비해 핵심 지지층에서 열세를 보인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아마도 이원욱 의원의 잦은 ‘내부 총질’이 핵심 지지층들의 심기를 건드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총선 여론조사는 경기도 화성시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 간 실시하였다. 조사 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0.6%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3%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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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주민 2024-01-04 10:13:11
이번엔 진짜 이원욱 안보고 싶다. 제발 탈당해라.

pgsya 2023-12-27 16:56:46
이원욱은 이제 그만할때가 된듯, 3선하면서 남은게 무엇인가 묻고싶다.

냥이 2023-12-06 16:55:40
진석범이 되겠네. 이원욱 그렇게 이상한 짓만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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