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인재가 사라진다'…대학 졸업자 53.0% 수도권 취업
'충북의 인재가 사라진다'…대학 졸업자 53.0% 수도권 취업
충북연구원, 인포그래픽스 ‘충북의 인재들, 어디로 가나?‘ 발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11.01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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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대학졸업새 취업이동 현황과 취업이동 추이. 사진=충북연구원/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지역의 대학 졸업자 둥 약 53%가 서울 등 수도권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에 따른 지역 대학의 위기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충북연구원 충북정책개발센터가 1일 발간한 도내 대학 졸업자 취업DB를 기반으로 지역인재들의 취업 및 이동현황을 분석한 인포그래픽스(23_5호), '충북의 인재들, 어디로 가나?'에 발표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대학은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한국교원대, 청주교대 등 국립대를 비롯해 건국대글로컬, 청주대, 서원대, 중원대, 세명대, 극동대, 유원대, 우석대, 꽃동내대 등 사립대학과 충북보과대, 충청대, 대원대, 충북도립대, 광동대 등 전문대학, 한국폴리텍 청주·충주, 순복음총신대 등이 있다.

도내 대학의 졸업자수는 2017년 23만2000명, 2018년 23만1000명, 2019년 22만4000명, 2020년 21만6000명, 2021년 21만7000명, 2022년 21만7000명, 2023년 21만1000명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 현황과 졸업자수 추이. 사진=충북연구원/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문제는 도내 대학 졸업자의 취업이동 현황이다.

2021년 기준 도내대학 줄업자 취업생 1만1189명 중 충북 취업자는 3048명(27.2%)에 불과했고, 서울 3089명(27.6%), 인천·경기 2830명(25,3%), 대전·세종·충남 1223명(10.9%)로 나타났다.

연도별 충북내 취업 비중은 2017년 26.5%, 2018년 26.6%, 2019년 27.7%, 2020년 28.5%, 2021년 27.2% 수준이다.

아울러 전공계열별 취업이동도 인문사회 31%, 자연 30%, 공학 25%, 교육 26%, 의약 27%로 비슷한 수준이다.

연구원은 “충북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가속화로 지역 및 대학의 위기확산이 우려되는 바 지·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육성-취업 및 창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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