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尹, 與 지지율 상승...北 정찰위성 발사로 보수층 재결집 결과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尹, 與 지지율 상승...北 정찰위성 발사로 보수층 재결집 결과
김건희 특검법 찬성 여론 60% 이상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3.11.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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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발표된 미디어토마토의 11월 5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5%, 부정 61
28일 발표된 미디어토마토의 11월 5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5%, 부정 61.5%를 기록했다.(출처 : 미디어토마토)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의 11월 5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전 주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찬성 여론이 60%를 돌파했고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는 여론 또한 60%를 돌파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35%, 부정 61.5%를 기록해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2.8%p 더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3.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북한 정찰위성 발사와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등으로 인해 보수층이 재결집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보수층에선 윤 대통령 지지율이 70.3%를 기록해 전 주 대비 5%p 가까이 더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특히 호남의 경우 17.7% : 81.2%를 기록해 부정평가가 계속해서 80%를 초과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뒤이어 강원․제주가 24.9% : 74%로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해 전국을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 경기․인천의 경우 32.1% : 64.4%, 서울은 36.2% : 60.7%, 충청권은 35.3% : 60.2%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다. 부울경 또한 38.1% : 56.9%로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오직 대구․경북만이 59.1% : 36.9%로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 세대에선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다. 18세 이상 20대의 경우 14.7% : 80.2%를 기록해 긍정평가는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낮았고 부정평가는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30대 역시 20% : 75.4%를 기록하며 긍정평가는 두 번째로 낮은 반면 부정평가는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 밖에 40대는 23.7% : 72.4%로 역시 부정평가가 70%를 돌파했다. 보통 40대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낮고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주는 다소 이례적인 결과가 나왔다. 50대 역시 34.5% : 63.4%로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다.

반면에 60대 이상 세대에서는 긍정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 60대의 경우 55.8% : 42.1%로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었고 70대 이상 노년층은 63.8% : 32.8%로 긍정평가가 거의 2배 가까이 앞서는 수치를 기록했다.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이 세대들에서 큰 결집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28일 발표된 미디어토마토의 11월 5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4.8%, 국민의힘이 37.5%를 기록했다.(출처 : 미디어토마토)
28일 발표된 미디어토마토의 11월 5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4.8%, 국민의힘이 37.5%를 기록했다.(출처 : 미디어토마토)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4.8%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고 국민의힘은 37.5%로 2위에 머물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와 큰 변동이 없는 반면에 국민의힘은 전 주 대비 4.8%p나 급등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12.3%p에서 이번 주 7.3%p로 크게 좁혀졌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 보수층에서 전 주 대비 급등했는데 역시 북한 정찰위성 발사와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로 인해 보수층이 재결집한 결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의 텃밭인 호남을 포함해 수도권(서울, 경기․인천), 강원․제주에서 우세를 점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텃밭인 대구․경북 1곳에서만 앞섰다. 그 밖에 충청권과 부울경은 양당 지지율이 1%p 이내에서 팽팽하게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 세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고 60대 이상 세대에선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과반을 넘었고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정치, 사회 현안 분석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내년 총선 때 국민의힘 간판으로 누가 나서는 것이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30.6%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이준석 전 대표가 20.7%로 2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7%로 3위를 기록했다. 김기현 현 대표는 6.1%로 4위에 그쳤다.

28일 발표된 미디어토마토의 11월 5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김건희 특검법 찬반 조사 결과 60.5% : 31.1%로 찬성이 반대보다 크게 앞섰다.(출처 : 미디어토마토)
28일 발표된 미디어토마토의 11월 5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김건희 특검법 찬반 조사 결과 60.5% : 31.1%로 찬성이 반대보다 크게 앞섰다.(출처 : 미디어토마토)

뒤이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찬반 여론조사에선 찬성 60.5%, 반대 31.1%로 찬성 여론이 60% 이상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찬성이 과반을 넘었고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찬성이 과반을 넘었다.

그 밖에 정치 이념별로는 보수층에서만 반대가 61.3%로 가장 높았고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반대가 72.7%로 가장 높았다. 역시 이 계층에 속한 사람들이 사안을 정파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위 결과로 볼 때 김건희 특검법 발의로 인한 역풍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발표된 미디어토마토의 11월 5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김건희 특검법 통과시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해선 29.5% : 60.8%로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는 여론이 2배 이상 더 앞섰다.(출처 : 미디어토마토)
28일 발표된 미디어토마토의 11월 5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김건희 특검법 통과시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해선 29.5% : 60.8%로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는 여론이 2배 이상 더 앞섰다.(출처 : 미디어토마토)

마지막으로 김건희 특검법 통과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에선 ‘거부권 행사해야’는 29.5%,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는 60.8%를 기록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안 된다는 여론이 2배 이상 더 높았다. 전 날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여론조사 결과와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는 여론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선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가 모두 60%를 초과했고 60대는 오차범위 안에서 양쪽이 경합했다.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거부권 행사해야’가 더 높았다. 그 밖에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거부권 행사해야’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미디어토마토의 11월 5주 차 정기여론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 ARS 자동응답조사이며 응답률은 6.6%로 나타났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서치통 홈페이지(www.searchtong.com/Home)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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