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 22년 만에 비상총회…"법적 대응"
한국인터넷신문협회 22년 만에 비상총회…"법적 대응"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다음’ 상대 대응 방안 모색…충청권 언론인들도 꿈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3.11.29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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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인신협)이 출범 22년 만에 첫 비상총회를 연다. 포털 다음(Daum)이 콘텐츠 제휴(CP) 언론사만 뉴스 검색이 되도록 기본값을 변경한 것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서다. (인신협 홈페이지 화면 캡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인신협)가 출범 22년 만에 첫 비상총회를 연다. 포털 다음(Daum)이 콘텐츠 제휴(CP) 언론사만 뉴스 검색이 되도록 기본값을 변경한 것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서다. (인신협 홈페이지 화면 캡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인신협)가 출범 22년 만에 첫 비상총회를 연다. 포털 다음(Daum)이 콘텐츠 제휴(CP) 언론사만 뉴스 검색이 되도록 기본값을 변경한 것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인신협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인신협은 3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센터에서 진행되는 비상총회를 통해 회원사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다음을 상대로 한 ‘뉴스검색 개편 정지 가처분소송’은 물론 공정거래위원회 불공정거래행위 제소 등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인신협은 특히 임시기구로 꾸린 비상대책위원회를 각 지역 언론단체 및 개별 언론사 등을 포함한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인신협은 지난 24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다음의 뉴스선택권 봉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대응 전략과 실행방안 모색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와는 별도로, 충청권 언론인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대응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다음의 이번 조치가 사실상의 지방언론 말살 정책이라는 점에서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들은 12월 중 ‘충청권 언론인 긴급 성명서’ 발표는 물론 언론학계와 토론회 개최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출범한 인신협에는 굿모닝충청과 디트뉴스24를 비롯한 충청권 매체는 물론,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 등 국내 대표 인터넷신문 132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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