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뉴스] 고심 깊어지는 박완주 "내년 1월 중 입장 밝힐 것"
[대물뉴스] 고심 깊어지는 박완주 "내년 1월 중 입장 밝힐 것"
총선 불출마 무게...자숙시간 가진 뒤 충남도지사 도전 관측도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3.12.01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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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이 새로운 콘텐츠 '대물뉴스'를 출시합니다. '대신 물어봐 알려드리는 뉴스'의 약자로, 시시콜콜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뉴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굿모닝충청은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께 더욱 다가가는 뉴스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이 22대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 내년 1월 중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이동우 기자)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이 22대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 내년 1월 중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이동우 기자)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이 22대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 내년 1월 중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30일 굿모닝충청과 만나 “내년 총선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는 질문에 “1월 중순경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짧게 답변했다.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할 것인지, 불출마를 선언할 것인지에 대한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보좌진과 이야기를 나누라”며 자리를 벗어났다.

의원실 관계자는 “의원님께서 총선 출마와 관련해 보좌진들에게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곧 의원님의 입장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불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입장을 발표할 때 그것까지 포함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신당 추진 세력과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의원님이 그런 상세한 내용까지 보좌진에게 말씀하시지 않는다”며 “특별한 접촉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의 만남 여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박 의원은 지난 2021년 12월 9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노래주점과 인근 지하주차장에서 당시 보좌관이었던 A씨를 강제추행하고 성적 발언을 한 혐의(강제추행치상)로 지난 7월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4월 22일 A씨가 성폭력 혐의로 박 의원을 신고하자 A씨를 면직시키기 위해 제3자를 동원해 위조된 사직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한 혐의(직권남용)와 같은 해 5월 4일 지역구 관계자들 앞에서 ‘A씨가 합의를 시도했다’며 성폭력 사건 및 피해자 관련 내용을 부당하게 적시한 혐의(명예훼손)도 받는다.

지난달 20일 열린 재판에서는 해당 의혹 말고도 두 차례의 성희롱과 성추행이 더 있었다는 A씨의 추가 증언도 나왔다.

박 의원은 강제추행, 직권남용, 명예훼손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성폭력이라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 자체가 행보를 좁게 만들 수밖에 없다. 성폭력 사건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엄벌을 촉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언론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기자들의 연락도 잘 받지 않는다. 정치적 메시지도 내지 않고 있으며 의정활동과 지역구 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의원실 관계자는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전했다.

정가에서는 박 의원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충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의 다음 재판은 내년 1월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의원의 입장 발표도 그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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