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갑 출마 오광영 "조승래에 의문"
대전 유성구갑 출마 오광영 "조승래에 의문"
굿모닝충청 유튜브 라이브 'TCIF' 출연…"윤석열 정부와 싸울 수 있어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3.12.08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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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은 8일, 같은 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유성구갑)을 겨냥 “야당 의원으로서 국회에서 힘 있게 투쟁할 수 있는 의원인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노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은 8일, 같은 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유성구갑)을 겨냥 “야당 의원으로서 국회에서 힘 있게 투쟁할 수 있는 의원인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노준희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노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은 8일, 같은 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유성구갑)을 겨냥 “야당 의원으로서 국회에서 힘 있게 투쟁할 수 있는 의원인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3선 도전에 나서는 조 의원과 민주당 총선 공천 경쟁을 앞두고 있는 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굿모닝충청 유튜브 라이브 ‘정진호 PD의 TCIF’ 인기 코너 ‘출마할 결심’에 출연해 “(조 의원과의 경쟁이 무모한 것 아니냐는 말씀을 하시는 분이 계신데) 걱정 마시라. 재선이든 4선이든 시대에 따라 요구하는 정치인이 달라진다. 지금 요구하는 정치인은 저 오광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3년여 남았는데  정부여당에 대해 싸울 것은 싸우는 의원으로서 저는 충분히 준비돼 있고, 이전 활동을 통해 검증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을) 유권자들과 당원들에게 어필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것 말고는 콘텐츠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재명 키즈’나 ‘친명’으로 저를 규정하는데 그것은 맞다”고 전제한 뒤 “(다만)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이재명과 친해서만이 아니고 억강부약(抑强扶弱)과 효능 있는 정치를 그동안 해왔고, 앞으로도 할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정치 입문 전까지 민족문제연구소 활동과 현충원 친일파 파묘, 통일운동, 민주당 대전시당 을지로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추구해 온 가치를 본인 역시 몸소 실천해왔다는 것이다.

그는 또 “책상 앞이 아닌 거리에서 노동자와 서민, 상인을 만나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치 효능감을 살려 실질적으로 서민 삶을 바꾸는 정치를 해왔다”며 “단순히 이재명과 친해서가 아닌, 그런 정치를 같이 했다는 점이 큰 장점이자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상민 의원(대전유성구을)의 탈당과 일부 시‧구의원들의 동반 탈당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 전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의 슬픈 현실 중 하나다. 지난 대선 때(민주당 경선) 조승래 의원과 저는 다른 길을 갔다. 저는 일찌감치 이재명 후보를 도와 대전 상황실장을 맡았고, 조 의원은 정세균 후보를 지지했다. 그 과정에서 엄청나게 많은 질시와 우려가 있었다”며 “공천과 맞물려 있기 때문인데, (그렇더라도) 관계의 정치가 아닌, 가치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에 입성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왼쪽부터 신성재 기자, 김우찬 변호사, 오광영 전 의원)
국회에 입성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왼쪽부터 신성재 기자, 김우찬 변호사, 오광영 전 의원)

국회에 입성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오 전 의원은 “남은 3년여 간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식의 국정 기조를 가지고 간다면 (대한민국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22대 총선에서 국민들이 아주 압도적으로 야당을 밀어준다면 그 힘을 가지고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전 의원은 또 추진코자 하는 입법활동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온통대전을 부활시키기 위한 지역화폐 법제화가 필요하다. 관련 예산을 의무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민족정기도 바로잡아야 한다.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전쟁 영웅들의 흉상을 이전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민족정기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기 때문이다. 현충원에 있는 친일파 묘를 이장하는 법안도 꼭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오 전 의원은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인은 많은 선수를 쌓았거나 폼잡고 다니는 사람이 아니다. 진정 국민과 호흡을 함께하며 그들의 가려운 부분을 직접 듣고 해결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안 되면 머리라도 깎고 싸울 수 있는 의원이 필요하다”며 “그런 부분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저 오광영이다. 내년 2월 말 경선에서 오광영이 누군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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