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국민의힘 vs 민주당 일촉즉발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vs 민주당 일촉즉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 표결 앞두고 대치…청사 주변엔 경찰 대기 중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12.1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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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에서 15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에서 15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에서 15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회의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이후 조길연 의장(국민·부여2) 등 의장단과 면담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앞서 주민 발의 폐지안에 대한 법원 판결이 진행 중인 만큼 다음 회기로 넘겨 표결을 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미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만큼 이번 회기에 처리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급기야 양 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시작 전 충돌했다.

양 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이상근(국민·홍성1) 의원과 조철기 의원(민주·아산4)은 본회의장 앞에서 같은 의견을 두고 말다툼을 벌였다.

그러던 중 김복만 부의장(국민·금산2)이 10시 9분쯤 갑자기 본회의 개회를 선언했다.

양 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이상근(국민·홍성1) 의원과 조철기 의원(민주·아산4)은 본회의장 앞에서 같은 의견을 두고 말다툼을 벌였다. (사진=굿모니웇ㅇ청 이종현 기자)
양 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이상근(국민·홍성1) 의원과 조철기 의원(민주·아산4)은 본회의장 앞에서 같은 의견을 두고 말다툼을 벌였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하지만 민주당 의원 전원은 ‘역사 앞에 부끄러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발언석을 점거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하지만 민주당 의원 전원은 ‘역사 앞에 부끄러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발언석을 점거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 부의장이 “소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다수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며 중재에 나섰지만 소용 없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 부의장이 “소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다수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며 중재에 나섰지만 소용 없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청사 주변에는 경찰력이 배치되기도 했다.
충남도의회 청사 주변에는 경찰력이 배치되기도 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민주당 의원 전원은 ‘역사 앞에 부끄러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발언석을 점거했다.

김 부의장이 “소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다수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며 중재에 나섰지만 소용 없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리에서 “5분발언 진행 하시죠”, “이게 뭐하는 겁니까” 등 언성을 높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화를 하던 중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회의가 시작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이상근 의원과 조철기 의원이 대화에 나섰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10시 15분쯤 정회됐다.

현재 양 당 원내대표는 조길연 의장 등과 2차 대화에 나선 상태다. 도의회 청사 주변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이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본회의는 10시 25분부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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