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영입 인재 1호 이수정의 황당 주장
국힘 영입 인재 1호 이수정의 황당 주장
명품백이 가짜면 수수해도 되나?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3.12.15 14:16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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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14일 JTBC 유튜브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를 엄호하는 황당 발언을 해 빈축을 사고 있는 이수정 교수.(출처 : JTBC 뉴스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국민의힘 영입 인재 1호로서 내년 총선에 경기도 수원시 정에 출마할 것을 선언한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자 교수의 김건희 여사 관련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교수는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에 대해 "그 명품백이 진짜 명품백인지 아닌지 검증됐냐"는 황당한 발언을 하며 엄호에 나섰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수정 교수를 향해 "과거 자신이 했던 발언들을 뒤집은 것에 대한 해명을 하나하나 해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네티즌들 또한 이수정 교수의 해당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이수정 교수는 JTBC 유튜브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자신이 엄벌주의 성향이 강해서 불법을 용인할 수 없다고 말하며 “민주당을 열심히 돕다가 민주당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나는 사소한 불법에 관대한 사람들하고는 같이 일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 최윤경 씨가 “그러면 김건희 특검법에는 찬성하느냐?”고 묻자 이수정 교수는 “그 대목까지는 안 생각해봤다. 왜냐하면 김칫국이니까”라고 말한 뒤 뜬금없이 “그리고는 일단 그 명품백이 진짜 명품백인지 아닌지 검증됐나?”라고 되물었다.

지난 11월 말 서울의소리 특종 보도를 통해 김건희 여사가 재미교포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 원짜리 크리스찬 디올 핸드백을 선물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크리스찬 디올 핸드백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자비로 구입한 것인데 이 때문에 주류 언론들은 ‘함정 취재’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며 물타기와 엄호에 급급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김건희 여사가 김영란법을 위반했다는 시각도 많았다.

그런데 이수정 교수는 뜬금없이 크리스찬 디올 핸드백이 “진짜인지 아닌지 검증됐나?”라고 물은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런 이 교수의 황당한 발언에 대해 "범죄심리학자가 범죄자의 심리를 모른다", "가짜라서 김영란법 안 걸리는 선물이라고 하려나요?", "확인해서 맞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패널로 나온 이상민씨가 "가품일 수도 있다? 받은 자체로 문제 아닌가?"라고 되묻자, 이 교수는 "가짜일 수도 있는 거고. 받은 자체로 문제다"라면서도 "갖다 떼다 맡긴 자도 문제다. 그렇게 기획해서 함정 판 놈도 나쁜 놈이다. 그걸 심지어 영상으로 찍어 가지고 남긴 놈은 더 나쁜 놈이다"이라고 양비론을 펼쳤다.

패널 이상민 씨가 "받은 사람은?"이라고 재차 묻자 "나쁜 놈"이라면서 "내가 만약에 학생들에게 그런 선물을 받았다면 당연히 그 자리에서 돌려주고 혼내줬겠죠. 저 같은 사람은. 원칙은 그런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말했으면서 김건희 여사를 향해 엄호 발언을 했기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

또 이수정 교수는 함정수사와 함정취재의 차이점과 관련해서는 "함정수사는 수사권이 있는 자들이 하는 것이고, 취재는 수사기관이냐"라며 "취재도 합법적인 테두리에서 해야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최재영 목사는 처음부터 함정취재를 목적으로 한 게 아니었다.

김건희 여사가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에 대해 조언해도 무조건 ‘가짜 뉴스’라며 몰아붙이고 나아가 금융위원 인선 통화까지 하는 모습을 본 이후부터 심각한 국정개입으로 보고 그때부터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상의해 취재를 염두에 두고 영상을 남긴 것이다.

이런 이수정 교수의 황당한 태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자신이 했던 발언들을 뒤집은 것에 대한 해명을 하나하나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이수정 교수가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가장 우선에 두는 목표는 약자보호'라고 주장했다"고 운을 뗐다.

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의 성추문에 '피해자가 왜 미투를 안 하겠나'라며 두둔하고, 국민을 경악에 빠뜨린 살해범을 두고 '고유정이 이해된다'고 말하는 것이 약자 보호인가"라고 주장했다. 이수정 교수의 편파적 발언과 희대의 토막살인마 고유정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또 임 원내대변인은 과거 이수정 교수가 이재명 대표를 가리켜 “초법적 사고를 하고 말 바꾸는 사람은 안 된다”고 했던 것을 집으며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고 초법적 국정운영을 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덧붙여 10.29 참사에 대해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에 침묵하는 정부와 여당에 가담하려면 먼저 자신의 발언들을 뒤집은 다음에 하라고 비꼬았다.

끝으로 임 원내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김건희 여사를 감쌌던 장본인으로서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등 김건희 여사를 향한 의혹에 대해서도 답하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수정 교수는 이제부터 과거 자신이 했던 발언들을 뒤집은 것에 대한 해명을 하나하나 해야 할 것"고 덧붙였다.

이수정 교수는 내년 총선에서 경기대학교가 있는 경기도 수원시 정 선거구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경기도 수원시 정은 수원시 영통구란 이름으로 선거를 치렀던 제17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민주당이 5전 전승을 거둔 선거구로 수원 내에서도 대표적인 보수 정당의 사지(死地)로 악명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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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학자 2023-12-19 13:27:37
ㅉㅉㅉ 이런게 무슨 범죄학자?

전두광 2023-12-17 18:21:42
정말 정말 이 정도일 줄 이야,,,,,고루고 골라서 1번이라는 게...

이수정빠 2023-12-15 19:09:23
도라이 많아 참! 요대로만 더 가자^^ 아주 좋아요

부정부패에 대한 죄의식이 없어 2023-12-15 17:23:50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 되면 뇌물수수 하고 정치자금법 위반 하는거지
황보승희 같은 부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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