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디트뉴스24 기자 "김정규 회장 편집·인사권 전횡 멈춰야"
김재중 디트뉴스24 기자 "김정규 회장 편집·인사권 전횡 멈춰야"
굿모닝충청 유튜브 '정진호 PD의 TCIF' 출연
21일 해고통보 후 돌연 원직 복직 명령…"인사 개입"
"경영진은 건전한 비판과 인신공격 구분할 안목 필요"
  • 신성재 기자
  • 승인 2023.12.29 11:1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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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필력으로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멈추지 않아 온 김재중 <디트뉴스24> 기자가 29일 “대주주인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편집·인사권 개입 등 전횡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노준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노준희 기자] 최근 사측으로부터 '해고통보 후 돌연 복직명령'을 받은 김재중 <디트뉴스24> 기자가 29일 “대주주인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편집·인사권 개입 등 전횡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기자는 이날 오전 굿모닝충청 유튜브 라이브 ‘정진호 PD의 TCIF’에 출연해 그 동안 김 회장의 편집권 침해사례를 자세히 지적했다. 

그는 “김 회장이 디트뉴스를 인수한 이후, 내부 기자들도 모르게 자신의 재판과 관련된 불리한 내용의 기사들이 사라졌다”며 “민선8기 이후 대전시정과 충남도정 비판과 관련된 기사도 삭제되는 등 그의 지시가 있을 수도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고 견해를 밝혔다.

김 기자의 이 같은 추측은 김회장이 2019년 2월 대전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박태일)에서 탈세 혐의로 징역 4년에 벌금 100억 원을 선고받은 것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즉, 김 회장이 본인의 재판에 불리하거나 평소 친분이 있었던 자치단체장 등에 대한 비판 기사 삭제를 지시 했을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갖게 된다는 것.

또, 김 기자는 전날 회사측이 자신에게 원직 복직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인사 전횡’이라고 꼬집었다.

김 기자는 지난 21일 해고 통보를 받았는데, 불과 일주일 만인 28일 복직됐다는 소식을 알리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사측으로부터 받았다. 

김 기자는 “박길수·김재현 공동대표 등 경영진은 정당한 절차를 밟아 징계해고 했다고 하는데, 전날 밤 복직명령을 받았다”며 “이는 김 회장이 이날 세종에 소재한 타이어뱅크 빌딩으로 전 직원들을 소집해 복직 명령을 지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주주의 말 한마디에 결정이 뒤집히는 게 인사 개입이 아니고 뭐냐”고 반문했다.

김 기자는 언론인과 언론사 경영진이 공인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인신공격에 대해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는 사측이 “언론 본연의 역할인 건전한 비판을 넘어 우리 지역사회를 황폐화시키는, 특정인(또는 특정 정당, 특정 기업인)등에 대한 인신공격성 기사를 생산하지 않는다”라는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한 김기자의 반론이다.

김 기자는 “(기자가) 공인이나 개인에게 사적인 내용을 묻고 이를 기사화한다면 이는 인신공격일 수도 있다”면서 “반면 공인에게 공익에 부합하는 차원의 질문을 하고 기사를 쓴다면 조금 거칠더라도 건전한 비판이 될 수 있다. 언론사 경영진이라면 이러한 안목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자세한 내용은 굿모닝충청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oodmcc)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김 기자가 이날 정진호 PD의 TCIF’에 출연한 것은 디트뉴스 노동조합 교육선전부장 자격으로 노조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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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다 2023-12-29 17:36:31
지역 정론지 디트뉴스가 왜 이렇게 됐나요. 안타깝습니다. 자본과 권력의 결탁이 이렇게나 무서운 일이네요. 응원드리고 갑니다.

wsm4810 2023-12-30 21:24:36
정론직필 권력감시 진실보도 공익보도 ! 디트도 타뱅도 신뢰 추락, 족벌사주 소리 듣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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