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테러범 동명인, 5년 간 국민의힘 당적 보유
이재명 대표 테러범 동명인, 5년 간 국민의힘 당적 보유
해당 인물과 테러범 동일인 여부 수사 중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1.04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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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테러범 김 씨의 부동산 사무소 앞에 붙은 우편물 수령서.
등기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잔뜩 부착된 이재명 대표 테러범의 부동산 사무실 모습.(사진 :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서 발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의 범인 당적을 놓고 계속해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3일 밤 MBN 보도에 따르면 범인과 이름, 생년월일이 같은 인물이 지난 2015년부터 5년 동안 국민의힘 당적을 유지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당사를 압수수색한 경찰은 이 이름이 피의자와 동일인인지 수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테러 사건이 발생한 직후부터 피의자의 당적 논란은 계속됐다. 그런데 3일 오전 JTBC가 단독 보도를 통해 다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의 전언을 인용해 범인 김 씨가 현재 당적이 더불어민주당인 것은 맞으나 입당 전에 오랫동안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국민의힘은 “4년 전에 탈당한 동명 인물이 있지만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 협조를 위해 경찰에 관련 자료를 넘겼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개인 정보 사항인만큼 확인해줄 수 없지만 경찰에 당적 여부를 확인해 주는 등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3일 경찰은 범인 김 씨의 당적 확인을 위해 여야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이 날 밤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피의자 김 씨와 이름, 생년월일이 같은 인물이 2015년에 새누리당에 입당한 뒤 2020년까지 5년 간 당적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가운데 당시 새누리당 충남도당 홈페이지에 있는 회원 명단에도 같은 이름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범인 김 씨와 동일인물인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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