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열며] 국민의힘 다선 정우택·박덕흠의 변명
[노트북을 열며] 국민의힘 다선 정우택·박덕흠의 변명
중앙당 3선 이상 동일 지역구 감산 정책에 대한 반론 제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1.22 13: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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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과 박덕흠 의원.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과 박덕흠 의원.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이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일지역 3선 이상 출마자에 대한 감산 정책을 발표한가운데 충북지역 대상자로 분류된 정우택·박덕흠 의원이 이의 제기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의 최다선인 5선의 정우택 의원(청주상당)과 3선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동일지역 3선 이상 감산 대상에 포함되자 “나는 아닌데”라는 이견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어 “청주 상당은 19대 총선 13개 동 도시지역에서 20대 총선 5개면 8개 동 도농복합지역으로 대대적 개편됐다”며 “동일한 선거구로 볼 수 없다”고 의견을 냈다.

청주시가 2014년 옛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으로 규모가 커진 점을 문제로 제시했다. 하지만 통합으로 규모가 커졌지만 상당구는 그 이전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상당구다. 

정 의원의 반론과 마찬가지로 박 의원도 20대 총선에서 괴산군이 남부 3군과 합쳐졌으므로 다른 지역구로 분류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다음 주 중 공관위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의원은 22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초보자가 아니라 힘과 능력, 경력을 갖춘 전문가가 꼭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하며 3선의 강점을 드러냈다.

정 의원과 박 의원의 변명에 가까운 반론에 대한 유권자의 시선은 곱지 않아 보인다.

충북의 중진 의원들이 중앙당의 공천관리에 전면 도전장을 냈다는 점은 크게 보면 중앙당의 잘못된 공천 정책을 일깨워 주는 역할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 본인의 지역구 공천을 위한 조건 맞춤을 위한 목소리라는 지적이다.  

공교롭게도 현재 중앙당이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대통령실과의 불협화음으로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이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질지도 미지수다.

정치권에서 다선의 역할은 중요하다. 국민의힘 뿐만아니라 더불어민주당도, 하물며 최근 창당한 신당들도 다선과 중진에게 험지 출마나 용퇴를 요청하고 있다.

이는 정치계의 오래된 패습인 고인 물을 버리고 새 인물을 등용하고, 또한 각 당에게 불편한 지역을 탈환하려는 전략적인 의미가 내포된 정책이다.

또한 지역 정가를 이끌고 있는 거물 정치인들이 보여줘야 할 ‘리더십’의 덕묵이기도 하다.

굳이 ‘리더십’을 바라지는 않더라도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내 밥그릇’ 챙기기 열중인 다선 의원들의 행태가 유권자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까 사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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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댁 2024-01-23 08:58:00
박덕흠 진정 국민을 위해서 일했는가? 판단해 볼때 저런 사람도 국회의원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박덕흠급 의원님들 제발 집에 가서 쉬세요. 이탄희 의원 같은 사람 보면서 느끼는 점 없다면 당신들은 정치인 자격 없는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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