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백 만평] 큰불이 났다. 민심의 가슴엔 천불이 난다. 
[서라백 만평] 큰불이 났다. 민심의 가슴엔 천불이 난다. 
  • 서라백 작가
  • 승인 2024.01.23 18:04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서라백 기자] 밤사이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가 안 난 것은 천만다행이다. 자칫 참사로로까지 이어졌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당국의 대처는 재빨랐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도 쏜살같이 현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리 하라"고 당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실의에 빠진 상인들에게 당 차원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등장 처럼 퇴장도 빨랐다. 20여분만에 현장을 떠난 대통령. 사진은 찍을 만큼 찍었다. 어쨌거나 비상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으니 그 정성에 성은이 망극할 따름이다. 

한파에 폭설까지 겹쳤다. 이 엄동설한에 거리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 수용을 외치는 유가족들의 모습을 보라. 경우는 다르지만 재앙에 대처하는 저들의 모습은 너무나 다르다. 저 뻔한 수사와 미사여구 속 진정성은 과연 얼마나 될까. 

총선은 다가오고 민심은 달래야 하고. 누군가에게는 사람 목숨보다 표가 더 귀하다. 유가족의 가슴에는 천불이 난다. 명품백 받아 먹었다 들통난 '마리 앙투아네트'는 서늘한 찬바람을 일으키고, 그 꼴을 보는 민심은 오늘도 활활 타오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wsm4810 2024-01-25 11:42:08
마리앙투네트는 어떤 사람인가요? 훌륭하고 멋진 사람이겠지요 당연히 !

해운 2024-01-24 09:35:41
지들 봉합쇼 할려고 상인들은 만나지 않고 사진만 처 찍고 떠나는거 보소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