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무수동 전망대, 별 관측 시설로 검토"
대전시 "무수동 전망대, 별 관측 시설로 검토"
12일 진행된 보문산권역 산림휴양단지 용역보고회서 유득원 행정부시장 지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1.24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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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대전시가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전망대 시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자료사진: 대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대전시가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전망대 시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자료사진: 대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대전시가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전망대 시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시는 또 인근에 있는 상감청자가마터와 연계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 최근 공개한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사전입지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보고회 결과’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구 목달동 산20 ▲무수동 산2-2 일원을 대상으로 자연휴양림 등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보고회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득원 행정부시장, 정해교 환경녹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 업체인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종합기술본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기본구상과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

유 부시장은 “자연휴양림의 명칭은 통일성이 있고 이질적이지 않도록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보문산 숲너울 자연휴양림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무수동 전망대는 보문산보다 야경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시설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 부시장은 또 “상감청자가마터가 문화재이고 상징성도 있는 만큼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계획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다음으로 정 국장은 “거대한 에어돔 시설이 자연휴양림에 이질적이지 않을지, 비바람 등에 약한 에어돔 설치가 타당한지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박영철 도시공원과장은 “무수동 행정근린공원을 해제하고 자연휴양림을 신청할 것인지, 해제하지 않고 신청이 가능한지 확실하게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장우 시장은 지난 2022년 12월 15일 브리핑을 통해 보문산권역 산림휴양단지 밑그림을 공개했다. (대전시 제공)
앞서 이장우 시장은 지난 2022년 12월 15일 브리핑을 통해 보문산권역 산림휴양단지 밑그림을 공개했다. (대전시 제공)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그 명칭을 보문산 숲너울 자연휴양림과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으로 정하기로 했다.

또한 시설 배치 시 진입로를 중심으로 이용자의 혼선이 없도록 하고, 근린공원 시설을 해제하고 지정해야 하는 만큼 해당 부서와 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시는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2월, 산림청), 사전입지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준공(5월), 행평근린공원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5월), 보문산 숲너울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9월, 산림청)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이장우 시장은 지난 2022년 12월 15일 브리핑을 통해 보문산권역 산림휴양단지 밑그림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목달동 자연휴양림(319ha) ▲무수동 자연휴양림(30ha) ▲제2수목원(146ha)을 조성하겠다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189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시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전을 우리나라 최고의 산림복지 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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