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원 3인 "자존심 상해"…최원혁 공보관 "KBS 설립 관철"
충남도의원 3인 "자존심 상해"…최원혁 공보관 "KBS 설립 관철"
충남도의회 행문위 24일 공보관 업무보고 청취...KBS 복합방송시설 화두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4.01.24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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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에서 진행된 공보관 소관 주요업무보고의 화두는 내포신도시 KBS 복합방송시설이었다. (왼쪽부터 충남도의회 박정수, 오인환, 이상근 의원. 자료사진=충남도의회 제공 합성/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4일 오후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에서 진행된 공보관 소관 주요업무보고는 내포신도시 KBS 복합방송시설에 초점이 맞춰졌다. (왼쪽부터 충남도의회 박정수, 오인환, 이상근 의원. 자료사진=충남도의회 제공 합성/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4일 오후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에서 진행된 공보관 소관 주요업무보고는 내포신도시 KBS 복합방송시설에 초점이 맞춰졌다.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시설 건립이 지지부진한 점에 우려를 표했고, 최원혁 공보관은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먼저 박정수 의원(국민·천안9)은 “김태흠 지사께서 절박함을 드러내며 1인 시위라도 하셔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현 상황을 물었다.

최 공보관은 “의원들께서도 KBS 앞에서 1인 시위를 하셔 성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다만 지난해 11월 사장이 바뀌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1일 김 지사가 KBS 사장을 만난 사실을 공개한 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올해는 노력해서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17개 광역지자체 중 충남에만 KBS가 없다. 자존심 상한다”고 전제한 뒤 “절박한 마음으로 1인 시위든 액션이 필요하다. 도청 앞 텅빈 부지만 봐도 너무 자존심이 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BS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우리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 KBS는 계속 일을 미루려고 할 것”이라면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최 공보관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으로 바통을 이어받은 오인환 의원(민주·논산2)은 “도정 홍보는 물론 도민에게 재난 정보 안내를 위해선 KBS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상근 의원(국민·홍성1)도 “공보관 업무 중 이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그러나 최근 손을 놓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최선을 다한다는 말씀은 늘 하시지만 결과는…”이라면서 “우리의 염원을 KBS에 절박하게 전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최 공보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 정치권 등과 연대해 시설 건립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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