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근 후보자 "취임하면 서천군수 만날 것"
김병근 후보자 "취임하면 서천군수 만날 것"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서 군청사 건립 갈등 관련 입장 밝혀
인사청문회 결과 '적합' 의견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4.01.30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는 30일, 서천군청사 건립과 관련 기초파일 공사 중 추가로 발생한 27억3700만 원 부담과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점과 관련 “공사와 서천군 입장이 첨예하다. 취임하게 되면 직접 군수를 만나 입장을 확인한 뒤 해결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는 30일, 서천군청사 건립과 관련 기초파일 공사 중 추가로 발생한 27억3700만 원 부담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점과 관련 “공사와 서천군 입장이 첨예하다. 취임하게 되면 직접 군수를 만나 입장을 확인한 뒤 해결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는 30일, 서천군청사 건립과 관련 기초파일 공사 중 추가로 발생한 27억3700만 원 부담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점과 관련 “공사와 서천군 입장이 첨예하다. 취임하게 되면 직접 군수를 만나 입장을 확인한 뒤 해결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30일 오후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운)에 출석해 윤기형 의원(국민·논산1) 질의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전익현(민주·서천1)·김명숙(민주·청양)·신영호(국민·서천2) 의원도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신 의원은 “법적으로 검토해도 군이 공사에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냐?”고 물었고 김 후보자는 “그렇다. 군이 내야 할 돈을 공사가 선납했다고 보시면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신 의원은 “군의 입장은 빨리 상사중재원으로 넘기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사도 잘 고려해 중재원으로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김 후보자는 ‘공사가 어떤 일을 해야 하냐’는 취지의 안종혁 의원(국민·천안3) 질의에는 “민간과 다르게 공공성이 중요하다. 다만 공공의 목적에 부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려면 수익이 어느 정도 담보가 돼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도민의 행복과 풍요한 삶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만의 독자적인 수익구조를 가져야 한다. 많이 고민해보겠다”고도 했다.

분양가 공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원론적으로 찬성한다”고 답했다.

롯데건설 전무를 지낸 김 후보자는 “퇴직자들과 이해관계가 우려된다”는 취지의 이종화 의원(국민·홍성2) 질의에는 “34년간 일하면서 업무와 관련된 부분에 입김이 작용했다면 한 회사에서 근무하지 못했을 것이다. 취임하면 어떤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개인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기형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한 전과 기록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가 이재운 위원장(국민·계룡)에게 “그 내용은 아까 비공개로…”라며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회 결과 최종 결과보고서에는 ‘적합’ 의견을 채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한편 이날 인사청문회 결과 최종 결과보고서에는 ‘적합’ 의견을 채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 후보자는 이지윤 의원(민주·비례)이 공사의 개선점을 묻는 질문에는 “재무건전성은 양호하지만 부채 비율이 64%다. 연매출이 지난해에는 2300억 원이었고 올해는 2200억 원이 목표인데 지속 성장을 위해선 일정 부분 부채 비율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태흠 지사의 핵심 공약인 리브투게더와 관련해서도 질의가 이어졌는데, 신영호 의원은 “김 후보자가 5000호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해야 성공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명숙 의원은 최근 5년치 이사회 회의록 자료를 언급하며 이사진들의 자세를 문제 삼았고, 김 후보자는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이밖에 의원들 대부분은 “민간과 공공의 영역은 다르다. 균형의 추를 맞춰주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업이익을 내면 도내 저발전 지역에 주택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따뜻한 마음으로 많은 많은 고견을 주신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사장으로 임명되면 염려해 주신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 기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회 결과 최종 결과보고서에는 ‘적합’ 의견을 채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