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명품백 수수, 뉴욕타임스 1면 올라
김건희 명품백 수수, 뉴욕타임스 1면 올라
계속되는 영부인의 나라 망신 기사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2.03 12:2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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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자 뉴욕타임스의 온라인판 기사.
2월 1일자 뉴욕타임스의 온라인판 기사. 기사 제목은 〈영부인과 디올 파우치백 : 한국을 사로잡은 정치적 위기(The First Lady and the Dior Pouch : A Political Crisis Grips South Korea)〉란 뜻이다.(출처 : 뉴욕타임스 기사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2월 2일자 미국 뉴욕타임스 1면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 보도 기사가 올랐다. 이보다 앞서 이 사건을 보도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신 기자들에게 보도를 요청했는데 이에 영국 BBC와 가디언, 로이터통신과 일본 산케이신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그리고 뉴욕타임스도 이 사건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영부인과 디올 파우치백 : 한국을 사로잡은 정치적 위기(The First Lady and the Dior Pouch : A Political Crisis Grips South Korea)〉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뉴욕타임스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사건은 가장 큰 정치적 위기 중 하나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하며 국민의힘 김경률 비대위원이 김건희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하며 사과를 촉구하는 등으로 술렁이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또 뉴욕타임스는 대선 무렵에 나온 이른바 ‘김건희 녹취록’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이른바 ‘김건희 녹취록’이란 김건희 여사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간 7시간 통화 녹취록을 말한다. 뉴욕타임스는 “김 여사가 남편의 선거운동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기자와의 대화가 공개됐다”며 김건희 녹취록을 언급한 뒤 “그녀는 윤 대통령을 '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라고 불렀고, '내가 집권하면' 비우호적인 언론에 보복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사실을 보도하며 “2012년 김 여사와 결혼한 것이 '가장 행복한 기억'이라고 말한 윤 대통령은 디올백 영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최재영 목사가 촬영한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영상에 대해서도 촬영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2022년 5월 윤 당선인의 취임식에 초청을 받은 그는 한 달 뒤 김 여사 사무실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1300달러짜리 샤넬 화장품 선물세트를 건넸다. 그 자리에서 최 목사는 김 여사가 고위공직자 임명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대화를 우연히 들었고 그때 '폭로'를 결심했다”고 정확하게 전했다.

그리고 서울의소리가 스파이캠과 송아지 가죽 디올백을 제공했고 최재영 목사가 2,200달러짜리 디올백 사진을 김건희 여사에게 보내며 다시 만나자고 요청했다는 사실도 상세하게 보도했고 최재영 목사가 “영부인을 만나고 여러차례 요청했지만 고가의 선물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려야만 면담을 허락받았다”고 말한 사실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공직자와 그 배우자는 잠재적 이해충돌이 없더라도 750달러 이상의 선물을 받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한국의 김영란법에 대해서도 알렸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해당 영상에서 김 여사는 '남북 관계에 적극 관여하고 싶다'고 밝혀 역할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고 전하며 김건희 여사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파문이 거세지자 김 여사는 한 달 반 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당선되면 아내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한 2021년 사과 이후 자신에 대한 여러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설문 조사에서 대다수의 한국인은 김 여사가 가방을 받은 것은 부적절했으며 윤 대통령의 해명을 원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또 "보수 일간지 동아일보의 한 칼럼니스트는 '이 나라 보수는 더 이상 김건희 리스크를 안고 갈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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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rwitch 2024-02-04 09:49:45
굳건한 한미동맹인데 이럴 수가! 미국도 공산전체주의 국가다.

김건희 특검 2024-02-03 12:37:01
해외언론에서 김건희를 비난하고 조롱하는데 로이터 통신,타임지 등 많은 언론사 어떻게할건희?
압수수색 안할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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